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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류필립이 친누나 박수지 씨와의 다이어트 콘텐츠와 관련된 오해에 대해 해명하고 근거 없는 추측성 댓글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수지 씨는 미나와 운동 스트레스, 수입 등과 관련된 내용에 별다른 해명 없이 "감사하다. 꼭 지켜봐 달라"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를 본 류필립은 해당 네티즌에게 직접 댓글을 남기며 "오해가 있다. 우리는 운동 강요한 적 없다. 일주일에 2~3번 보면서 월 몇백씩 주고 운동도 옆에서 붙어서 하는 법만 가르쳐줬고 수지 누나는 출근도 하지 않고 정해진 규칙 없이 편하게 오고 싶을 때 오면서 돈 많이 벌고 이득 많이 봤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두 달 쉬고 30kg이 다시 찌고 와서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멀리서 지켜볼 뿐이다. 우리는 엔터를 하는 사업가가 아니다. 이득을 본 건 수지 누나다. 우리 좋은 일 한 적 없고 수지 누나가 새로운 삶을 살고 행복해지라고 1년 동안 수지 누나만을 위해서 희생하며 달렸다. 이러한 댓글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오해할까 봐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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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류필립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다.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운동을 하기 싫다고 했다. 그동안 지원을 많이 해줬지만 싫다는데 어떻게 강행을 하겠나.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혀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 같은 발언으로 두 사람이 절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생겨났고, 결국 류필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그는 "누나와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다시 인연을 맺었다. 평상시에 연락하면서 지내던 사이가 아니다"라며 "연을 끊고 맺고의 관계가 아니다. 너무 과장되고 상황이 부풀려졌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누나는 다이어트할 때 행복하다고 했고 80kg까지 됐을 때도 행복하다고 했지만 이젠 아니라고 해서 심플하게 그만둔 거다"라며 "우리는 각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움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