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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구 아프리카TV)은 14일 개막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경기 전후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주 SOOP에서만 공식 중계된 'ASI(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이러한 이용자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대회 기간 누적 시청자 300만 명이 집계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스트리머 채널을 통한 반응 공유가 이어졌다.
14일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한국의 T1과 중국의 IG 경기에서도 같은 관람 양상이 나타났다. 듀단, 안녕수야, 쿠로, 김민교, 민결희, 프으레이, 이상호, 스맵 등 다양한 스트리머 채널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과 승부 예측이 오갔고, 유저들은 스트리머 채널을 중심으로 의견과 재미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SOOP은 롤드컵 기간 동안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승부예측 출석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에 참여하면 젬이 지급되고, 누적 참여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LCK 출전팀 응원 메시지 릴레이'는 팀별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이 추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