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2년 동안 난임 부부였다"고 털어놨다.
그때 35세 스타일리스트의 고민은 아기라고. 그는 "할 일도 너무 많고 하니까 지금 시기에 아기를 가져도 되나. 또 경력 단절 될까봐 무섭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쉽게 '낳아라, 말아라' 말을 못하겠다. 왜냐면 얘 인생이기 때문"이라면서 "나 같은 경우는 한 2년 동안 난임 부부로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궁외 임신하고 난 다음에 또 떼어내고 힘들게 첫째 딸 지우를 낳았다"면서 "솔직히 말씀 드려서 세 배로 힘들긴 했었다"며 쉽지 않았던 육아를 떠올렸다.
|
장영란은 "난 애 낳고 안 낳고가 완전 달라진 것 같다. 애 낳으면 창피한 것 하나도 없다. 왜냐면 내가 열심히 해야 또 돈을 벌고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고"라면서 "또 육아가 힘드니까 잠깐 엄마한테 애 맡겨놓고 나가서 일을 하는데 일의 소중함을 너무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슬럼프를 아기 낳고서 이겨냈던 것 같다"면서 "일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