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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조혜련이 현재 방송을 쉬고 있는 박미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신 전했다.
또 "제가 그때 또 안타까운 게 치질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입원을 하고 있었다.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 너무 아팠다.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수술을 안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언니가 병실에 찾아왔다. 그래서 이혼을 상의했다"라 했고 이경실은 "'언니는 이혼하라고 하고 싶지 않아'라 했다. 제가 그 길을 걸었지만 얘한테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얘가 총알을 다 맞았다. 난 얘 사정을 다 알지 않냐"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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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느날 미선언니한테 전화가 온 거다. 혼날 것 같아 무서워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 하더라. 내가 걱정한 거랑 달리 언니는 대인배다"라며 박미선의 깊은 마음씨에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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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그우먼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이상으로 모든 활동을 접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동안 구체적인 병명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박미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