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황치훈, 결혼 1년 반만에 뇌출혈...어린 딸 남기고 떠난 '눈물의 8주기'

기사입력 2025-10-16 06:00


故 황치훈, 결혼 1년 반만에 뇌출혈...어린 딸 남기고 떠난 '눈물의 …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호랑이 선생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 탤런트 출신 연기자 황치훈이 떠난지 8년이 흘렀다.

지난 2017년 10월 16일 故 황치훈은 뇌출혈 투병을 이어오던 중 별세했다. 향년 46세.

1974년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한 故 황치훈은 KBS 사극 '황의정승', 1980년 MBC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굳혔다.

1989년 가수 활동을 시작해 '추억 속의 그대' 'Yellow'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故 황치훈, 결혼 1년 반만에 뇌출혈...어린 딸 남기고 떠난 '눈물의 …
이후 고인은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하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으나 2007년 결혼 1년 만에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11년간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인에게는 아내와 딸이 곁을 지키고 있었다.

지난 2012년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故 황치열의 투병생활을 조명하기도 했다.

당시 함께 방문한 동료 배우 이준호는 "내 목소리가 들리면 (눈을) 깜빡여봐"라 했고 황치열은 눈을 깜빡거리며 반응하는 등 회복의 의지를 보여줘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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