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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용식이 떠오르는 먹방 유튜버로서 박명수를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광주에서 오늘 행사가 있는데 저 혼자 가는 게 아니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위 원혁과 함께 갑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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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라 이야기를 하면 눈치가 보이는 상황. 이용식은 침묵을 견디다 "가만히 있으면 어디 아플 거 같다"라며 몸이 근질근질하는 듯 창밖을 구경하기도 했다.
드디어 광주역에 도착, 두 사람은 행사 전 안유성 명장의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사위 원혁은 "이엘이 자는 거 보실래요?"라며 핸드폰을 내밀었고 이용식은 "아까 3시간 잤다 했는데 깼나? 몇시간 자는 거야"라며 귀여운 손녀를 보기 위해 안경까지 고쳐 쓰며 유심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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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안유성 셰프의 식당. 안유성 셰프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이용식 선생님이 꿈에 이르는 방문을 해주셨다"라며 반가워 했다. 이용식은 "음식은 전라도서부터 시작하는 거 아니겠냐"라며 음식을 먹기 전부터 기대했다.
자리에 앉은 이용식은 "여기 박명수가 왔었나?"라 물었고 안왔다는 말에 "안왔으면 말을 하지 말아 박명수! 내가 먹고 나서 그 맛을 얘기할게"라며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