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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원희가 '예능 보석'다운 눈부신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제작진이 MC 신고식으로 준비한 고추냉이가 숨겨진 케이크를 맛보고 놀란 것도 잠시, 태연하게 제작진들에게 케이크를 먹여주며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도 돋보였다. 헤어 아카데미 인턴 체험에 나선 원희는 게스트는 물론 다양한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즉석에서 고객들과 함께 춤을 추는 유쾌한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물들였다.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희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명재현, 이즈나 방지민, 하츠투하츠 이안과 함께 '5세대 예능 보석' 대표로 출격해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원희는 게임에 몰입할 때마다 나오는 통통 튀는 리액션과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뛰어난 안무 소화력과 높은 싱크로율의 성대모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희가 속한 아일릿은 11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 공연은 선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