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교언니 목소리에 울컥" 송혜교, 강민경 유튜브 또 등장..내레이션 감동 더했다

기사입력 2025-10-20 06:12


"혜교언니 목소리에 울컥" 송혜교, 강민경 유튜브 또 등장..내레이션 감…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송혜교가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 유튜브 채널의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20년 전 타임캡슐 속 다비치 1기 멤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송혜교의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교언니 목소리에 울컥" 송혜교, 강민경 유튜브 또 등장..내레이션 감…
송혜교는 영상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다비치의 신보 '타임캡슐' 앨범 소개글을 낭독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가 읽은 소개글에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하루들 속에서 문득 내가, 어디쯤 와있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오래된 타임캡슐을 열었다. 그 안에는 아주 오래전에 내가 있었다. 낯설고도 익숙한 모습이었다. 지금의 나와 그때의 내가 손을 잡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찌 않을까.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믿었듯,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를 믿는다. 그렇게 나는 다시 한 걸음, 내디뎌 본다"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혜교언니 목소리에 울컥" 송혜교, 강민경 유튜브 또 등장..내레이션 감…

"혜교언니 목소리에 울컥" 송혜교, 강민경 유튜브 또 등장..내레이션 감…
송혜교와 강민경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교는 과거에도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 브이로그를 공개하는 등 의리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내레이션 참여 역시 강민경을 향한 송혜교의 진심 어린 응원이 느껴지는 '의리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진짜 찐친이네", "송혜교 목소리 듣고 울컥했다", "타임캡슐이라는 앨범명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레이션", "오프닝이 무슨 영화 오프닝인 줄 알았다", "역대급 오프닝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 출연한다. '천천히 강렬하게'에는 송혜교 외에 공유, 차승원, 이하늬, 설현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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