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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웰컴 투 찐이네'가 첫 방송을 앞두고 박서진과 진해성의 진심 가득한 출사표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첫 촬영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설렘과 책임감이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현역가왕2' 가왕에서 '요섹남'으로 변신한 박서진은 "음식 하나를 팔기 위해 정말 손이 많이 간다는 걸 알았다.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첫 촬영 당시의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첫 장사라 정신이 없어 손님들과 많이 소통하지 못한 게 아쉽다. 다음엔 더 잘해보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각오를 덧붙였다.
진해성도 긴장감 가득했던 첫 촬영을 떠올렸다. 그는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았다. 손님이 안 오실까 걱정했는데 서진이와 셰프님 덕분에 든든했다"며 "음식을 내고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웰컴 투 찐이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호화 예능과는 다른 착한 예능의 정석"이라며 "14년 절친 박서진과 진해성의 케미, 특산물 요리, 노래 무대까지 꽉 채운 방송으로 월요병을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MBN '웰컴 투 찐이네'는 2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