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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M 다인원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땀으로 완성한 '집중의 칼군무'를 신곡 '포커스'로 또 한 번 증명한다.
지우는 "저희 모두 오늘을 기다려왔다", 카르멘은 "새로운 음악이 담긴 첫 미니앨범이다", 주은은 "이번 컴백도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에이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안은 "첫 미니앨범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유하는 "두 번째 컴백인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스텔라는 "새로운 모습이 많이 담겼다", 예온은 "이번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가요계에 등장 후 데뷔곡 '더 체이스', 싱글 '스타일' 등을 통해 '2025년 최고 신인'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미니 1집 선공개곡 '프리티 플리즈'로 컴백 활동을 예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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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하츠투하츠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가사에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지우는 "저희만의 쿨하고 시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유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라는 점이 도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츠투하츠만의 '칼군무'도 기대된다. 지우는 "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하니, 연구도 고민도 많이 했다"라며 연습을 많이 했다는 과정을 떠올렸다. 예온은 "주은이언니 중심으로 연습을 많이 한다. 강타 이사님이 무대 합이 중요하다고 해주셨다"고 했고, 이안은 "무대에 진심이라 서로 얘기를 경청하면서 연습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안무를 만든 조나인이 퍼포먼스 디렉팅에 참여했다. 이안은 "더 세련된 저희 칼군무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포커스를 맞추는 동작이 나오는데, 그게 포인트 안무다. 다인원 그룹인 만큼, 다채로운 안무와 동선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학교를 배경으로 모든 관심이 서로에게 쏠려 있는 하츠투하츠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세련된 영상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하는 "저희가 모두 같은 반 친구로 나온다"고 했고, 에이나는 "와이어까지 달고 촬영했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는데, 재밌기도 하고 만족스러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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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만의 강점으로 멤버들은 다인원 그룹에서만 나올 수 있는 팀 시너지와 퍼포먼스 구성을 꼽았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이후 18년 만에 선보인 다인원 걸그룹인 하츠투하츠는 '2025년 최고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멤버 수가 많은 만큼 호흡을 맞추기 쉽지 않았지만, 수없이 반복된 연습 끝에 완벽한 합을 이뤄내며 그 이름값을 입증했다.
에이나는 "다인원이다보니, 다인원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칼군무가 강점이라 생각한다.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고, 카르멘은 "팀워크도 강점이라 생각한다.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내서 끈끈하다"고 자부했다.
주은도 "칼각 퍼포먼스가 자신있다"며 웃었고, 지우는 "안무 연습을 저절로 살이 빠질 정도다. 하루에 4~5시간 정도는 무조건 연습한다"라며 남다른 연습량을 고백했다. 이안 역시 다인원 그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저희 개성이 다 보인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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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하츠투하츠가 '포커스'하고 있는 지점에 대해서는 지우가 "저희 팀명이 마음에서 마음을 잇는 음악을 전하다는 뜻이다. 다채로운 장르로 저희 마음을 전하려고 '포커스'하고 있다. 저희만의 감정선을 많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하츠투하츠 첫 미니앨범 '포커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