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17개 기관 참여

기사입력 2025-10-22 11:12

[연합뉴스 자료]
[KIOST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자리 잡은 17개 해양수산 관련 기관 협의회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7일 오전에는 17개 해양클러스터 기관의 주요 연구 및 사업 성과를 선보이는 성과전시회가 개막해 9일까지 시민들에게 성과 전시물을 공개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 데이'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날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마술사 고용진의 과학 마술 콘서트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의 특별강연이 열리고 해양박물관 로비에서는 퓨전국악 밴드 공연과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양클러스터 오픈 데이와 최태성 강사 특별강연 등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 인원 제한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누리집(www.kiost.ac.kr)과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양클러스터 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josep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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