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이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불륜 스캔들에 입을 열었다.
그러나 4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2004년 비서 레베카가 데이비드 베컴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빅토리아 베컴은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논란이 야기됐다. 이후 2010년 매춘부 에마가 데이비드 베컴과 불륜 관계라고 주장했으나, 빅토리아 베컴은 디즈니랜드에서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하며 맞대응했다. 2019년과 2023년에는 이웃 모델과 피트니스 트레이너와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으나, 베컴 부부는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베컴 부부가 경제적 이유로 이혼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포브스는 부부의 총 사업 가치를 12억 파운드로 추정했는데, 만약 별거나 이혼을 했다면 이 수치가 63% 정도 감소했을 거라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2004년 데이비드 베컴의 첫 스캔들이 발생했을 때 "빅토리아 베컴은 이혼으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2천억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 용서한다면 브랜드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계산했다"고 말했다. 실제 2005년 베컴 부부의 공동 브랜드 향수 인티메이트 러버는 4800만병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