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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려원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애청자임을 고백했다.
정려원은 아름다운 눈물 연기 비결에 대해 "눈물신이 워낙 많아서 울다가 촬영이 끝날 것 같았다"며 "제가 워낙 눈물이 많은 사람이다.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도 잘하는 편이다. 요즘에는 '신인감독 김연경'을 보면서 엄청 울고 있다(웃음). 표증수 선수가 5세트까지 온 힘을 다해서 하는데, 본인의 실수로 인해 속상해하는 걸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스포츠를 즐겨 보는지 묻자, 정려원은 "올림픽을 보면서도 맨날 운다. 사람의 서사를 가장 짧게 볼 수 있는 게 올림픽인 것 같다. 우승한 사람의 기쁨과 눈물, 환호의 서사가 다 담겨있지 않나. 나중에 저는 체력만 받쳐주면 스포츠 장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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