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과 함께 예능 나왔는데…"결혼 물러" 호통(시골마을 이장우)

기사입력 2025-10-28 14:01


이장우, ♥조혜원과 함께 예능 나왔는데…"결혼 물러" 호통(시골마을 이장…
이장우(왼쪽), 조혜원.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장우 예비신부 조혜원이 '시골마을 이장우2'에 뜬다.

28일 방송되는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는 배우 이장우를 도울 '어벤져스 군단'이 총출동한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비롯해 배우 이주승, 방송인 홍석천 그리고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로 이름을 알린 김미령 셰프가 출연을 예고했다.

이처럼 든든한 지원군들은 평소 배우 이장우의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시골 어르신들과도 금세 친해질 만큼 소탈한 성격의 그는 평소 방송뿐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도 지인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진솔한 매력 덕분에 강화도 알리기를 위해 도움을 청했을 때 모두 선뜻 달려와 줬다는 후문이다.

28일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친한 동생 배우 이주승을 강화도로 초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둘은 이장우와의 케미가 돋보였던 강화도 이웃 '리치 형님'과 함께 중하 새우잡이를 위해 거친 항해를 떠난다. 뱃일이 끝난 뒤 이장우와 이주승은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맛깔난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소문난 축지법 고수인 이주승은 볼음도 순무김치 명인의 사족보행 영상을 보고서는 축지법과 사족보행을 결합한 새로운 운동법(?)을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 ♥조혜원과 함께 예능 나왔는데…"결혼 물러" 호통(시골마을 이장…
사진 제공=MBC
또, '이모카세 1호'로 이름을 알린 김미령 셰프에게 손맛 비법을 배우고, 강화도 보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 나온다. 여기에 이장우와 찐친인 방송인 홍석천도 함께해 응원을 더한다.

이어, 올해 11월 결혼을 앞둔 이장우는 절친한 형인 기안84를 찾아간다. 이장우는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절친한 형 기안84에게 사회를 부탁했지만, 기안84의 생각은 달랐다. 이날 만난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역할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펼쳤다. 기안84는 사회보다는 축가를 부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

기안84는 즉석에서 선곡과 함께 노래 실력을 발휘해 촬영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또 결혼식 이야기를 이어가던 기안84는 결혼을 앞둔 이장우를 부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결혼식 로망이 있냐?'라는 이장우의 질문에 기안84는 '소박한 스몰웨딩을 꿈꾼다'라며 원빈·이나영 부부를 롤모델로 꼽았다. 결혼엔 무관심할 줄만 알았던 기안84, 그가 털어놓은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결혼 로망'이 오늘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


봄, 여름동안 강화도에서 지내며 수많은 보물 재료를 만난 이장우. 강화도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보물 레시피 개발을 위해 홍석천과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를 만난다. 이장우는 이들과 함께 순무김치, 반건조 참숭어인 원지, 고구마묵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성공한다.

실제로 이장우의 손맛과 홍석천, 이모카세의 특급 도움을 받아 완성된 이 메뉴들은 방송 종료 후 실제로 강화도의 향토 식당 3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11월 결혼을 앞둔 이장우에게 아직 결혼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결혼 물러!" 호통을 치고 이에 이장우는 "형은 결혼도 안 해봤으면서!"라고 받아쳤다. 결혼을 둘러싼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와 찰떡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또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 신부' 조혜원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조혜원은 집에서 보물 레시피 연구를 하는 이장우를 직접 촬영하며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장우에게 자신도 강화도에 같이 데려가달라고 말하는 등 이장우의 '시골마을 이장우2>'촬영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동안 방송 출연이 없었던 터라, 예상치 못한 조혜원씨의 출연 예정에 시청자들 역시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예비 신부 조혜원과 이장우의 다정한 모습도 공개된다.

이장우의 특별한 인연으로 꽉 채워진 '시골마을 이장우2' 4회는 28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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