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에 욕설 "아 XX 돌아버리겠네"...'극혐 스타일링'에 분노 폭발 (런닝맨)

기사입력 2025-11-02 19:01


하하, 유재석에 욕설 "아 XX 돌아버리겠네"...'극혐 스타일링'에 분…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하하가 질색하는 '무난한 옷'에 힘들어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흐르는 세월을 붙잡고픈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세찬은 "형 제 거 선택해줘요. 기능성?"이라며 모델의 추구미를 파악하고 어필했다.

유재석은 "저는 하하가 미치는 옷을 안다"라며 하하의 새 스타일을 찾아주는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꾸 표정을 지은 유재석은 "하하는 무난한 거에 돌아버린다"라며 평소에 안입는 스타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튀지 않는 블랙 앤 화이트를 고른 유재석은 만족스러운 듯 행복해 했다.


하하, 유재석에 욕설 "아 XX 돌아버리겠네"...'극혐 스타일링'에 분…
지석진은 "너는 있어봐라. 내가 오늘 장난 안치고 멋지게 꾸며주겠다. 장난칠 생각만 하는게 하수다"라며 하하의 스타일을 꾸며보려 했지만 정작 하하는 "형 부탁드릴게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지석진은 "네 나이에는, 내 후배들 보면 다 이렇게 입어"라 했고 하하는 "나 이런 거 너무 싫다. 기피하는 룩이다"라며 질색했다.

다니엘은 "제가 댄디한 거 잘 입지 않냐"라며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장바구니에는 하하가 싫어하는 어중간한 핏의 옷이 가득했다.

같은 결의 의상들이 쌓여아고 하하는 "돌아버리겠다 진짜"라며 심란해 했다. 하하가 미치는 포인트를 적중한 하하는 "아 XX 누구야 이거!"라며 욕설까지 내뱉었고 그 주인공이었던 유재석은 좋아하며 자리를 떠났다.


하하, 유재석에 욕설 "아 XX 돌아버리겠네"...'극혐 스타일링'에 분…

기능성신발까지 온통 평범 그 자체인 옷들에 하하는 점점 시무룩해졌다. 지석진은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던 룩이다"라고 자신있게 옷을 소개했다. 지예은 역시 "딱 사회 선생님 스타일로 준비했다"라고 자기 옷을 공개했다. 하하는 "이렇게 단합이 잘 됐냐. 한 번을 안싸우네"라며 어이없어 했다.

첫 번째 착장을 손에 든 하하는 "이걸 여기서 어떻게 멋을 내냐"라며 옷을 입으며 분노했다. 무난한 옷을 입으니 확 달라진 듯한 히하에 양세찬은 "근데 옷이 무섭다"라 했고 김종국 역시 "너 한 10년은 늙어보인다"라고 놀렸다.

마지막 순서, 옷 값을 계산하는 의리게임에서도 꼴지가 된 하하는 "오늘 진짜 재수 없는 날이다"라며 절망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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