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막내美 공명에 장나라도 홀릭 "진짜 착하고 귀여운 사람"('바달집')

기사입력 2025-11-03 11:38


무해한 막내美 공명에 장나라도 홀릭 "진짜 착하고 귀여운 사람"('바달집…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명이 따뜻한 존재감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며 무해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달집3' 이후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공명이 힐링의 정점을 찍으며 주말 밤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바달집3'에서 애교 넘치는 막둥이로 성동일·김희원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공명이 약 4년 만에 '바달집'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던 바. 역시나 공명은 성동일과 김희원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바달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처음 만나는 장나라와도 금세 가까워지며 '사랑둥이' 면모를 한껏 뽐냈다.

공명은 지난 2일 방송된 '바달집' 4회에서도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요이치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저녁 준비를 시작한 성동일은 "명이 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를 위한 진수성찬에 심혈을 기울였고, 초밥에 처음 도전한 김희원 역시 "명이가 묵은지 먹고 놀라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최고의 만찬 준비에 힘을 더했다.

선배들의 정성에 공명은 복스러운 먹방으로 화답했다. 찐 리액션을 보이며 맛있게 먹는 공명의 모습에 선배들은 흐뭇해했고, 그의 무해한 매력에 한층 빠져들었다. 식사를 마친 공명은 콧노래를 부르며 직접 '바달집' 가족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기도 했다.

다음날은 성동일의 주도하에 오타루 족집게 관광에 나섰다. 다람쥐 공원에서 다람쥐를 발견한 공명은 환한 미소와 애교 섞인 반응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녹였다. 이어 라멘집에서도 끊임없이 음식을 흡입, 성동일을 웃음 짓게 만든 공명은 특유의 순수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바달집'의 온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명이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바달집' 가족들의 아쉬움도 깊어졌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세요"라는 응원과 함께 떠난 공명의 빈자리를 느끼며 공허해했고, 장나라는 "되게 착하고 귀여운 사람 같다"며 사랑둥이 공명의 다정한 매력을 되새겼다.

지난 '바달집3'에 대한 추억을 소환시키며 등장만으로도 반가움을 안긴 공명. 오랜만의 출연임에도 여전한 순수함과 포근함으로 '바달집'에 빠르게 녹아든 공명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과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공명은 올해에만 TVING '내가 죽기 일주일 전', tvN '금주를 부탁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이어 일찍이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과 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를 확정 지은 그의 거침없는 활약과 변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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