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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서우가 뉴욕에서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서우는 "저는 오늘 어디 갈까요? 오늘은 바람이 좀 불어서 꽤 시원해요. 치마를 팍 걷어붙이고 생활용품을 사러 갑니다. 집에 있는 생필품이 다 떨어졌어요"라며 마켓으로 향했다.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부터 수건 쇼핑, 바디케어 제품을 산 서우는 조카 선물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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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가게에서는 귀여운 소품들을 보고 혹한 서우는 "정리를 잘 못하는 저 같은 사람들한테는 이런 게 필요하다"면서 '지름신'을 보여줬다.
또 "이런 곳에서 잘 찾아보면 굉장히 고가의 제품들도 엄청나게 저렴하게 팔고 있을 때가 있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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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 스퀘어 파크로 이동한 그는 "뉴욕에는 엄청 많은 명소들이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이런 공원들이다. 큰 빌딩 사이사이에 공원이 많다는 건 마치 '휴식하라'는 뜻 같다"며 "휴식이 이렇게 달콤한 건 자연이 주는 선물 같다"면서 신나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후 맛있는 식사를 즐긴 서우는 "먹는 것만 보면 흥분하는 저. 샐러드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갖고 왔다"라며 즐거워 했다.
서우는 "할머니가 돼 가고 있는 서우야! 마음껏 먹어. 인생 뭐 있어. 이렇게 아름다운 뉴욕에서 장도 보고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하루하루 사는 거지"라며 자신을 향해 다독이며 응원했다.
또한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어도 재밌고 신기한 뉴욕에서의 제 모습 보고 같이 힐링, 쉬었으면 좋겠다. 크게 다를 것도 없고 평범한 저의 하루지만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배우 서우는 지난 2016년 자가면역질환을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서우는 "면역력이 약한 질환인데, 면역력이 없으니까 조금만 피곤해도 염증이 생기더라. 감기, 잇몸 염증, 심지어 머리 안쪽에도 생겼다"며 "그동안 쉬었던 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몸이 아프니까 정신도 건강하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2019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서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지난 수년 간 저는 정말 강해지려 노력했다. 지금의 모습, 새로운 저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