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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재희가 온 마음을 다해 임한 '착한 여자 부세미'를 떠나보냈다.
이어 그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며 팀을 이끌어주신 박유영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가슴 벅찬 소회도 들려줬다.
끝으로 서재희는 "'착한 여자 부세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애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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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 서재희의 관록이 또 한 번 빛났다. 말맛을 제대로 살린 대사 처리와 재치 넘치는 표정 연기는 매 장면마다 활력을 불어넣었고, 극 중 무창에서의 서사를 더욱더 쾌활하게 만들었다. '고품격 코믹연기'라 일컬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그의 폭넓은 스펙트럼 역시 일품이었다. 코믹과 진지함을 이질감 없이 오가며, 서사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 것. 그 결과, 서재희가 아닌 이미선 캐릭터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만든 것은 물론, 필모그래피에 굵직하게 남을 인생 캐릭터의 탄생도 알렸다.
'착한 여자 부세미'의 또 다른 히로인으로 존재감을 떨친 서재희.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르와 캐릭터에 한계를 두지 않는 서재희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어떠할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