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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겸 CEO 송은이가 남자 직원 퇴사 징크스를 고백했다.
한 팬이 "저는 누님이랑 같이 여행 가도 퇴사 안 할 자신 있다. 이제 입사만 하면 되는데, 직원 뽑는 기준 좀 알려달라"고 묻자, 송은이는 "자신이 없다. 여행 갔다 와서 퇴사를 막을 자신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이 "대체 왜 퇴사를 하는 거냐"고 묻자, 송은이는 "저랑 원주 여행을 갔다 온 남자 PD 두 명이 동시에 퇴사했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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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기로 한 순댓국밥집이 점심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11시 전에 먹자는 계획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이런 게 너무 자연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직원 채용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은 잘하지만 버릇없는 지원자'와 '조금 부족하지만 성실한 지원자'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모자라지만 성실한 사람을 뽑는다. 면접에서 누가 버릇없는지, 누가 모자란지 다 알 수는 없다"면서도 "저는 성실한 사람들이 언젠가 일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에는 골고로 있다.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은이는 미디어랩시소, 컨텐츠랩비보를 운영 중이다. '컨텐츠랩 비보'는 2021년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