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독특한 취미 공개 '깜짝'…"우는 셀카 찍어→'폭싹속았수다' 보다 울면서 찍기도"(노빠꾸탁재훈)

기사입력 2025-11-05 22:13


이미주, 독특한 취미 공개 '깜짝'…"우는 셀카 찍어→'폭싹속았수다' 보…



이미주, 독특한 취미 공개 '깜짝'…"우는 셀카 찍어→'폭싹속았수다' 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미주가 악성 DM을 받은 사연과 함께 학창 시절 비화, 예능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희극인(?)이 된 옥천 여신 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미주는 최근 유튜브 활동, 이미지 논란, 사생활 루머 등 다양한 주제로 탁재훈, 신규진과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이미주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집도 차도 공개했다. 재밌게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이 "지바겐 공개한 거 봤다. 차 부분만 봤다"고 농담을 던지자, 이미주는 "차 공개 이후 돈 빌려달라는 DM이 부쩍 늘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DM을 자주 확인하는 편이다. 재밌는 것도 많고, 악성 DM도 있다"며 "어느 날 갑자기 'XX년아'라고만 적힌 메시지가 왔다. 아무 맥락도 없이 욕만 써놨더라. 진짜 이유라도 알자 싶었다"며 어이없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도 기억에는 남았겠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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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창 시절 이야기가 이어졌다. '연예인이 될 사람이라 사고를 안 쳤다'는 소문에 대해 이미주는 "그런 건 아니다. 단지 꿈을 이룰 거라 믿고 행동 하나하나 조심했다. 손가락 욕도 안 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혹시 학교 다닐 때 담배 피웠냐"고 묻자 이미주는 단호히 "안 피웠다"고 답했다. 그는 "근데 '골초같이 생겼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다. 억울하다.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술은 잘 마신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는 절대 안 마셨다. 아버지가 선생님이라 그건 상상도 못 했다"며 "언제 배웠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다들 취했을 때 나만 멀쩡하더라. 그때 내가 술을 좀 하는구나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미주, 독특한 취미 공개 '깜짝'…"우는 셀카 찍어→'폭싹속았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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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는 자신을 '예능 백치미 캐릭터'로만 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밝고 쾌활하지만 그 안에 시크함도 있고, 섹시함과 귀여움도 있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 책도 읽는다. 특히 추리소설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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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변비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미주는 "응가할 때마다 피가 너무 나와 무서웠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니 대장암이니 대장염이니 하더라. 근데 알고 보니 그냥 똥꼬가 찢어진 거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탁재훈과 신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이건 방송 불가 수준이다"며 폭소했다.

이날 또 이미주는 SNS를 잘 안하는 이유에 대해 "셀카를 실수로 올릴까봐"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내가 우는 모습을 자주 찍는다"고 말하며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울다가 셀카를 찍었다"고 우는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걸 잘 못 올릴까봐 SNS를 자주 못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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