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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명사 특강이 열린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인생 후반기의 행복은 멀리 있는 미래가 아니라 오늘 내딛는 작은 한걸음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퇴직과 경력 단절로 힘들어하는 50+세대에게 멈추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는 민화, 서예, 디지털드로잉, 소묘 등 그림 커뮤니티 회원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각 작품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작가의 설명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큐레이팅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초50플러스센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리걸서포터즈'는 대법원과 고등법원 등 법조단지가 모여있는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한 전국 최초의 중장년 법률 사무원 양성 프로젝트다. 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인턴십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생 41명이 수료하고 그중 13명이 법조타운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이외에도 은퇴 이후 중장년 세대가 서초50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과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가치동행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복지관, 도서관,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서초구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며,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낮은 울타리 지도자 양성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느린 학습자를 위한 강사를 양성해 센터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백을 메우는 사회적 기여형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이 인생의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다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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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