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조선시대 고선박서 목재 침식 해양 천공 생물 6종 확인

입력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호남권생물자원관-해양유산연구소 생물자원 공동연구 성과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수행한 '해남 송호리1호선 과학적 분석' 연구에서 고선박의 목재를 침식시킨 해양생물 6종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남 송호리1호선은 지난 2023년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안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추정 고선박이다.

해양유산연구소가 주관한 과학적 분석에 자원관이 생물 분야 분석을 맡아 공동으로 참여했다.

자원관은 선체 목재 시료에서 목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해양천공동물(Marine borers) 6종을 확인했다.

이들은 해양환경에서 목재 분해를 유발하는 주요 생물군으로 대표적으로 배좀벌레조개(Teredo navalis), 돌맛조개(Barnea manilensis), 일곱니잔벌레(Sphaeroma sieboldi) 등이 포함된다.

이들 생물의 군집 구조와 분포 양상은 목재 유물의 손상 원인과 보존 상태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고선박의 생물학적 손상 요인을 함께 분석한 사례로, 문화유산 분야와 생물자원 연구기관 간의 과학적 융합 연구 모델을 제시했다.

정준성 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은 "앞으로도 도서·연안 생물 연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과 생물자원 연구의 융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