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 '전통민요 계승과 발전하자'…경창대회 개최 = 강원 양양군에서 전통민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경창대회가 열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양양읍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제15회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양양의 관노 출신이었으나 뛰어난 소리 실력으로 세조로부터 악공의 대우를 받았던 소리꾼 '동구리'를 기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를 보전·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양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80여명이 출전해 다양한 전통민요로 기량을 겨룬다.
11일 예선, 12일 본선으로 진행한다.
통합대상 1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시상대에 오른다.
본선 경연에 앞서 세조대왕 행차 복원·재현 행사가 펼쳐져 역사적 맥락을 되새기며, 전년도 통합대상팀인 울진향토소리보전회와 한국전통민요협회의 초청 공연도 마련했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의 재능 있는 소리꾼을 발굴하기 위한 이 대회를 통해 국악 인재를 키우고, 양양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동심장충격기 현장 점검 추진…골든타임 확보 '만전' = 양양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는 14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체육시설 등 응급 장비 구비 의무가 있는 28개소와 자율 설치기관 20개소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74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 의료 정보 시스템 등록자료와 실제 장비 일치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현황, 정상 작동 여부 및 설치 위치 적정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체계 정비 상황 등이다.
점검 결과 관리 미비 사항이 확인된 장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조처를 할 예정이다.
관리자 대상 교육도 실시해 장비 사용법과 응급상황별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을 진행,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장비"라며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