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유미(31)가 가정폭력 피해자 조희수로 변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언급했다.
이어 이유미는 "촬영장에서는 가장 이유미답게 지냈다. 연기를, 어떤 신을 준비할 때는 희수를 많이 생각하고 현장에 오면 이유미의 가장 극대화된 이유미로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카메라가 돌 슌 희수로서 존재하고,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는 오로지 나로서 있는 시간으로 정해놓은 것처럼 일부러 그렇게 했다. 그러지 않으면 너무 감정을 많이 쓰다 보니까, 혹시라도 내가 너무 힘들어지면 어쩌지, 그래서 내가 잘해내고 싶은데, 지치면 안되는데, 하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외적으로도 조희수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미다. 그는 "외적으로도 희수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더라. 이제 진표(장승조)와 밥을 먹는 시간을 보면 되게 강압적으로 불편한 식사 자리다 보니 희수에게 뭔가 음식은 그냥 이 사람이 먹기 때문에 먹는, 같이 먹어줘야만 하기 때문에 먹는 느낌이라서 뭔가 외적으로 좀 왜소해보이고 이 몸에서도 보여지는 아픔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한 36kg에서 37kg 정도로 감량했다. 원래는 한 41kg에서 42kg 정도를 유지하는데, 저도안다. 제가 마른 것"이라면서 "촬영 중에는 잠을 많이 잤다. 음식이 안 당기게. 그리고 또 촬영을 하면서 제가 원래 밥을 잘 못 먹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살이 더 빠지더라.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을 하기 위해 태어난 체질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웃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인터뷰①] '당신이 죽였다' 이유미 "가정폭력 피해자 연기 위해..36…](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1/11/2025111101000704100108631.jpg)
![[인터뷰①] '당신이 죽였다' 이유미 "가정폭력 피해자 연기 위해..36…](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1/11/2025111101000704100108632.jpg)
![[인터뷰①] '당신이 죽였다' 이유미 "가정폭력 피해자 연기 위해..36…](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1/11/20251111010007041001086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