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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황신혜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 이진이가 드라마 홍보에 나섰다.
비가 내리는 동해안 풍경 속에서 황신혜의 가족들은 양양·속초 일대로 향했다. 황신혜는 "이번엔 남동생 가족들과 같이 왔다. 남동생이 휠체어를 타다 보니 우리가 먹고 싶은 곳보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일정의 우선순위를 설명했다. 바닷가에 들렀지만 지형 특성상 차량에서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선 "차 창문을 내리고 바다를 감상"하는 식으로 계획을 유연하게 바꾸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남동생 황정언 씨는 젊은 시절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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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영상에는 먹방도 빠지지 않았다. 속초의 막국수 맛집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횟집 포장으로 객실에서 조용히 만찬을 즐겼다. 이진은 "추천 식당이 기대에 못 미치면 추천한 사람도 마음이 무겁다"며 곳곳의 후기·동선·주차를 꼼꼼히 비교,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택했다.
한편 이진이는 모델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TV로 활동 범위를 넒혔다. 현재 '김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 부장(류승룡)의 아들 김수겸(차강윤)의 첫사랑 이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