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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아내를 위해 특별한 안방 콘서트를 열었다.
서하얀이 집에 도착하자 임창정은 꽃을 건네며 "여보, 오늘 무슨 날인지 아냐. 아무것도 아닌 날이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서하얀은 "정말 기특하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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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창정은 "오늘은 콘서트장에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위해 부르는 시간이다"라며 서하얀을 위해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서하얀은 "반했다. 조금 울컥했다"고 말했고, 임창정은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라. 설렌다. 콘서트할 때보다 쑥스럽다"고 부끄러워했다.
곧바로 두 번째 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부른 뒤, 임창정은 노래 가사처럼 서하얀을 번쩍 안아 카메라 밖으로 사라지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하얀은 최근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 나섰다. 지난 4월 그는 "1년 전 지인들과의 티타임 중 작은 대화에서 시작된 여정"이라며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감싸는 감각적인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이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우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 팀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첫 팝업스토어 오픈 후 서하얀은 지난달 20일 "주말 동안 귀한 시간 내어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면 너머로만 만나던 여러분을 직접 뵐 수 있어 마음이 따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인 임창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임창정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들과 함께, 총 다섯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