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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래퍼 딘딘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캐나다 유학을 간 이유를 고백했다.
딘딘은 "고등학교 1학년이 됐는데 담임 선생님이 칠판에 이름을 쓴 거다. '성기O'이라고 썼다. 솔직히 웃기지 않냐. 내가 웃겨서 웃었는데 나를 쳐다보더니 자기는 매년 5명을 자퇴시킨다더라. 학교에 필요 없는 학생 5명을 자퇴시킨다더라. 이번에도 5명을 자퇴시킬 거라며 한 명씩 쳐다보는데 나를 쳐다 본다. 그러더니 첫날부터 가방 검사를 하더라"라며 "만화책이 나와서 엎드려뻗쳐를 시켰다. 다음 애가 왔는데 걔는 패스다. 그 다섯 명만 가방 검사를 하는 거다. 이미 너무 차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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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간 딘딘.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딘딘은 학교에서 엄청난 인싸였다며 "여자애들이 나를 보러 왔다. 소문이 났는데 뭐라고 났냐면 동양인 애가 있는데 자기가 흑인인 줄 아는 애가 있다더라. 근데 애가 쿨하다더라"라며 "실제로 학교 앞에 모르는 여자 애들이 세 명이 서있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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