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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촬영 현장에서의 태도와 '프로페셔널리즘'을 주제로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해당 촬영에서 스팽글 속눈썹 착용으로 인해 모델이 실제 눈물을 흘렸던 상황을 되짚은 것.
사진작가 김태은은 "박태윤 실장님은 저런 메이크업 전문"이라고 설명했고, 이효리는 이를 듣고 "나 같은 사람 만나면 처음엔 참고 하다가…"라며 눈썹을 뜯어 던지는 시늉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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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눈물까지 났는데 모니터가 예쁘지 않다? 그럼 이제…"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더했다.
이효리는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잠시 접고,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그는 "촬영장에서 괜히 신경질 내고 으스대봤자 아무 이득이 없다. 분위기 험악해지면 제일 손해 보는 건 결국 나다"고 단언했다.
이어 "아무리 기분이 나쁘고 힘들어도, 그걸 잘 승화시키고 상황을 좋게 만드는 게 프로"라며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