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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KBS가 '문무(文武)'를 통해 대하드라마의 새로운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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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없는지 묻자, 김 감독은 "계속 국회도서관에 다니고 있다. 사극을 연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용을 다 알고 있어야 하고, 저도 모르게 왜곡된 사실을 전하면 안 되지 않나. '문무'는 역사 왜곡이 없을 거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한국이 승리하는 기쁨을 만끽하는 걸 보여주기 위해 중국을 더 나쁘게 그리지 않을 거다. 드라마이니 극성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최대한 살아있는 교과서처럼 선보이겠다. 국민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바로 시험을 쳐도 될 정도로,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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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현욱은 tvN X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이에 그는 "사극이라는 장르적인 매력에 빠지기도 했고, 어떤 한 실존인물을 연기하면서 배웠던 부분도 많았다"며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김법민 역에 이현욱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이현욱은 워낙에 미모가 뛰어나지 않나. 기존의 대하드라마가 남성적이고 투박한 느낌이 있다면, 이현욱은 그걸 완화시켜 줄 것 같다. 딱딱한 대하드라마가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과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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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고구려가 낳은 전쟁의 신이자 냉혹한 독재자인 연개소문으로 분한다. 그는 "연개소문 캐릭터가 역사에서도 그렇고,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한 인물이지 않나.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연개소문의 성향이나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 다르게 표현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KBS에서 기회를 주셔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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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뼛속까지 냉정한 현실주의자 김진주로, 조성하는 고구려의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전쟁 영웅 고건무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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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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