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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2000년대 초 홍콩 누아르의 전성기를 다시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 '무간도' 트릴로지(3부작)를 무료로 상영한다.
오전 10시 '무간도', 오후 1시 '무간도 Ⅱ - 혼돈의 시대', 오후 4시 '무간도 Ⅲ: 종극무간'(2003년)이 상영된다.
이들 작품은 조직과 경찰 사이에 놓인 스파이들의 내면적 균열과 심리적 갈등, 여러 인물 군상의 관계를 정교하게 그려낸다.
한국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홍콩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이며, 1980년대 이후 한동안 침체했던 홍콩 누아르 장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2월 움프살롱에서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표작 '대부' 시리즈의 1편과 2편의 상영을 준비 중이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