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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쓰저씨' 김석훈이 자신만의 독특한 '쓰레기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제일 고가는 공기청정기"라며 "이것도 유튜브 찍다가 잠실 어디서 발견한 거다. 1년 넘게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석훈은 "그냥 들고 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재활용품 사용에 대해 "저는 그런 게 너무 보람이 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누가 생일이라고 선물을 주는데, 중고를 주는 게 더 기쁘다. 포장을 버리는 게 싫다. 쓰레기 대대분이 포장"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아내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거부감은 없다"면서도 "가끔 제가 가져온 물건이 마음에 안 들면 조용히 버리는 것 같긴 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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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쓸만한 중고품이 많이 나오는 곳은 부자 동네보다 젊은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로 가라"며 "이사가 빈번한 곳을 가라. 오피스텔 많은 동네를 가라"고 추천했다.
그는 "강남 부자 동네는 연세 드신 분들이 많다. 잘 버리시지 않는다"라고 전해 공감을 샀다.
한편, 19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