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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가 악플에도 쿨하게 웃어 넘겼다.
이어 '96kg 나가는데 원피스 츄리닝 입어라'는 글에는 "원피스 츄리닝 입는 순간 96kg에서 150kg 다시 가는 수가 있다. 내 취향을 존중해 달라"고 했다.
'돼랑이 또 쪘다'는 악플에는 "너무 귀엽다. 앞으로 별명은 돼랑이라고 해달라.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며 또 한번 웃어보였다.
박수지는 "오늘 돼랑이라는 귀여운 별명이 생겼다"면서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눈물을 흘린 날도 있지만 악플로 인해서 강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악플 보면 대신 화도 내주시고 내 편이 되어주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고 힘을 얻어서 이제는 악플도 웃어 넘길 수 있는 단단한 지금의 내가 있다"면서 "항상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이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수지는 지난해 8월부터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 한때 148kg에서 78kg까지 무려 70kg을 감량했지만 이후 요요를 겪으며 체중이 108kg까지 다시 늘어났다. 이후 박수지는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 운동과 식단을 하며 현재 89kg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