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게장 공구 논란에 억울 "구매자도 아닌 분들이 욕해..너무 열받아"

최종수정 2025-11-22 06:23

홍영기, 게장 공구 논란에 억울 "구매자도 아닌 분들이 욕해..너무 열받…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과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셀러-브리티'에는 "키스가 좋아서 직접 회사 차린 얼짱 | EP.04 홍영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영기는 2000년대 얼짱 문화를 이끈 주역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118만 팔로워를 보유한 사업가로 변신,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홍영기, 게장 공구 논란에 억울 "구매자도 아닌 분들이 욕해..너무 열받…
이날 홍영기는 "원래부터 사업수완이 좋았냐"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제가 볼 땐 이게 제 능력인 것 같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 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인기가 너무 많아서 발텐타인, 빼빼로 데이 때 애들이 너무 많이 줬다"며 "이걸 먹지도 못 하고 매일 버리는 게 아까워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팔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가 5학년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그런 생각하기 쉽지 않지 않냐. 난 어렸을 때부터 '마케팅에 좀 타고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26세 때 처음 SNS 공구를 시작했을 당시 첫 판매 수익은 1000만 원이었지만, 수수료를 제외하면 순수익은 2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소원 일기장에 '공구로 5000만 원 벌기'라고 적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홍영기는 공구 상품의 품질 테스트에도 철저히 임한다며 "저는 얼굴을 걸고 파는 인플루언서다. 신뢰를 잃으면 끝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홍영기, 게장 공구 논란에 억울 "구매자도 아닌 분들이 욕해..너무 열받…
그러자 전현무는 "사업을 오래했으면 논란을 피할 수 없겠다"라고 했고, 홍영기는 웃으며 "너무 많다. 어떤 논란을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여성청결제 논란부터 게장 논란까지 회상하며 솔직한 심경들을 털어놓았다.


특히 홍영기는 '게장 논란'에 대해 "배송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겼다. 게장이 다 터져서 오셨다. 어쨌든 터져서 오신 분들에게는 사고 조치를 깔끔하게 했는데,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와서 같이 악플을 달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제가 구매자가 아닌 분들에게 맞댓글을 달았다. 너무 열이받았다. 그래서 더 확산이 됐다"며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다. 비판 받을 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맞다. 그런 거에 반응하면 안 된다. 더 이슈가 된다"며 "논란을 통해 교훈을 얻고 안 그러면 된다"고 위로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