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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신봉선과 유민상이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민상도 "기사 제목이 '개그맨 26호 부부의 탄생'이라고 나더라. 각 언론사에서 열심히 써주셨던데… 저는 내용증명 보낸다.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민상 오빠가 적극 해명하자고 하는 것도 자존심 상한다. 네가 뭔데"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고, 유민상은 "라디오 생방송을 계속 하고 있는데 온통 '축하한다'는 말뿐이다. 이러다 오해받으면 제 혼삿길이 막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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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어 '개콘' 선배 김대희에게 전화를 걸어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신봉선이 "기사 봤냐. 내가 민상 선배랑 썸 아닌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하자, 김대희는 "너무 좋다. 내가 둘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난 좋다"고 예상 밖의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김대희의 아내는 "결혼하냐?"며 놀랐고, 유민상은 "결혼까지는 아니고, 올해 초부터 살짝 만나고 있다. 그 와중에 기사가 난 거다"라고 거들며 몰래카메라를 이어갔다.
김대희 아내가 "정말 축하해요~"라며 진심으로 믿자, 두 사람은 황급히 "사실은 유튜브 촬영 중이다"고 실토했다. 그러자 김대희 아내는 "어쩐지 안 어울린다 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전화를 마친 뒤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정식으로 설명했다. 신봉선은 "저희는 정말 너무 친하다. 20년 넘은 동기"라며 "민상 오빠는 제게 없어서는 안 될 동기 오빠다. 서로에게 소중한, 그저 정말 친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