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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이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어 "2004년 음반 사업을 그만두고 음악을 놓았다. 그렇지만 10년 넘게 음악만 하다 보니 TV에서 음악하는 친구들을 보거나, 길거리에서 음악이 들릴 때마다 아쉽더라"며 "결혼하고 나니 지금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대휘가 "결혼하셨냐"고 놀라자, 이상민은 "결혼식을 안 올려서 사람들이 모른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대휘는 "'돌싱포맨'은 이제 안 나오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아직 한다. 대신 '돌싱포맨 그 후 이야기'로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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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프로젝트 기간이 최대 2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자, 이대휘는 "생각보다 장기 프로젝트네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진정성을 대중에게 먼저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와 음악 말고 다른 준비는 없냐. 투자금은?"이라며 현실적인 부분을 걱정했다. 이상민이 "돈 있어… 있지"라고 작아진 목소리로 답하자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이후 제작진은 이상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대휘에게 "솔직히 어땠냐"라고 감상평을 물었다. 이에 이대휘는 "음악은 너무 좋다. 그런데 이야기하다 보면… 살짝 사짜 느낌이 난다. 깜짝 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말을 너무 잘하셔서 '음악의 신' 촬영인지 헷갈렸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이상민의 아내는 1983년생 사업가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