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30일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 본선을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중고교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공식 e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전국 본선 진출 팀을 가리는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와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 전국 본선, 전국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 코리아)이다.
전국 본선에는 온라인 엘리트 포인트 대회, 지역 공인 e스포츠 대회 및 지역통합선발전을 통해 획득한 엘리트 포인트 합산 순위 상위 32개팀이 출전한다. 두 종목 모두 토너먼트 드래프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리그 오브 레전드'은 단판전 방식의 5인 팀전, 'FC 온라인'은 3전 2선승제 방식의 개인전으로 운영된다.
본선 일정은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중고등통합부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6일 'FC 온라인' 중등부, 12월 7일 'FC 온라인' 고등부 순이며, 전 경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국 결선은 12월 20~21일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선에서는 중고등부 e스포츠 챔피언이 가려지며, 우승 팀(또는 선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3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