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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구 열풍 속 또 하나의 배구 예능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MBN 새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가 오는 30일 첫 선을 보이며 '배구 예능 전성시대' 합류를 선언했다.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스포츠 예능이 활발하지만 배구 예능이 없었다. '왜 없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배구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이 배워가는 과정 자체가 큰 재미다. '배알못' 7명과 최소한의 경기 운영을 위해 배구 경험자 3명으로 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장 이수근은 "배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스포츠"라며 특유의 드라이한 유머를 곁들였다. 그는 "운 좋게 내가 참여한 스포츠 예능은 거의 잘 됐다. 우리 배구팀도 웃음·감동·경쟁 모두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붐 역시 "배구 눈높이를 낮추는 역할이 주장의 몫이다. 시청자도 함께 배구를 알아가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 PD는 "'예능 성장서사'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충분히 빠져들 포인트가 있다"며 "출연진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실제 경기의 긴장감도 느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수근은 "우리끼리 땀흘린 만큼, 경기력이 시청자에게 결과로 보여야 한다"며 "배구 활성화에 '스파이크 워'가 분명히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스타들의 치열한 연습과 '진심의 배구'가 담긴 MBN '스파이크 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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