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293회 예고] 오늘의 손님은 악역 전문배우와 엘리트 전문배우의 조합?!"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는 연극 '미세스 마캠'에 출연 중인 배우 유선과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악역 전문배우 유선에 대해 "이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악역이었다"고 소개했고, 김종국은 "딱 봤을 때 똑부러지고 카리스마 넘친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유선은 예상치 못한 갱년기 고백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야기 도중 눈물을 보인 그는 "죄송하다. 제가 살짝 갱년기가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다른 주인공인 엘리트 전문 배우 오민석은 "전교 1등은 한 번 해봤고, 반에서는 계속 1등이었다"며 남다른 학창 시절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심리상담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절친' 김종국은 "쟤 손금 같은 것도 본다"고 말했고, 오민석은 "한때 손금을 잘 봤다"라며 즉석에서 홍진경의 손금을 봐주었다. 그는 홍진경의 손을 자세히 살펴보며 "60대, 70대에 엄청 진한 인연이 하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홍진경은 오민석의 말을 듣고 입을 틀어막았으며, 이어 "무슨 이런 X의 토크쇼가 다 있냐"며 분노 섞인 웃음을 터트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선X오민석이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93회는 오는 12월 4일 저녁 8시 30분 공개된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이를 낳았으나, 22년 만인 올해 8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