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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신앙으로 하나 되어 독립운동을 전개하다'에서는 1919년 3·1운동에서 기독교계의 역할과 독립운동을 소개한다.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계 인사 16인과 신자들은 만세운동을 하며 국내외에 일제의 탄압상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3부 '해외 한인사회, 국경을 넘어 연대하다'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진 기독교계의 활동을 소개한다. 북간도 명동촌, 미주 한인사회 등지의 한인들은 망명 지도자들과 함께 독립운동 기지를 구축하고 독립군 양성을 비롯한 민족교육,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활동을 전개하며 독립운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4부 '신념의 길, 억압 속에서도 양심을 지키다'에서는 일제 말 거세지는 회유와 압박 속에서도 신사참배 강요와 전쟁 협력 요구에 끝까지 저항한 기독교인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독교인들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사진, 영상 등 총 72점이 공개된다.
북간도 명동촌을 설립하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김약연(金躍淵, 1868∼1942)의 후손 김재홍 님이 제공해 주신 명동학교 전경 사진, 독립운동가 윤동주와 송몽규 사진 등 '북간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 관련 사진 50여점도 체험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yej@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