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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이윤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5년 이상 우정을 이어온 세 사람은 윤정수를 향해 "오래전부터 키 큰 여자 좋아하더니 결국 키 큰 여자 만나 결혼한다"라며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특유의 찐친 케미를 뽐낸다.
이어 그는 박경림조차 몰랐던 '착각의 늪' 녹음 비하인드로 "박경림의 목소리 파형이 동물 소리와 닮아 8시간 동안 튜닝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결국 수정 없이 원본 그대로 발매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최근 작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곡 관련 제작 회사에 의견을 내면 꼰대 취급을 당해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와 소송이 이어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이윤미에게 주영훈이 랩을 가르쳐주려 따로 연락하는 것을 본 매니저가 '연애 금지'였던 소속사에 이를 알렸고, 소속사는 무려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이후 두 사람은 힘든 소송 과정을 함께 지나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회상한다.
한편, 윤정수는 촬영 당일 녹화가 끝나고 난 뒤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할 예정이라고 깜짝 고백한다.
이어 최근 '2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윤정수의 말에, 셋 중 가장 먼저 할아버지가 된 윤다훈은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라며, 현재 2살 손녀를 키우는 첫째 딸에게 둘째가 생긴 사실을 최초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 7월, 급성 맹장 패혈증을 겪은 주영훈은 수술 후 근황도 공개한다.
그는 수술하고 몸에 주입된 가스 때문에 아직 어깨 통증이 남아 있다며, 중환자실에서 3일간 입원하는 동안 "올해 3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모두의 절친 MC 박경림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