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현숙♥영식, 사귄지 한달 만에 결혼 결심 "연애 전 자산·건강·가정환경 다 밝혀"(허니데이)

기사입력 2025-12-01 14:26


26기 현숙♥영식, 사귄지 한달 만에 결혼 결심 "연애 전 자산·건강·가…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나는솔로' 26기 영식, 현숙이 사귄지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허니데이'에는 "나는솔로 26기 영식 현숙 /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 결혼은 어떻게 결정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연애 과정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현숙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 26기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영식과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라이브 방송을 하기 전 (악플로) 너무 힘들었는데, (영식이) 아무 일 없다는 듯 곁을 지켜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귀기 전 결혼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들을 모두 이야기했다. 가정환경, 자산, 건강 등 중요한 부분을 솔직하게 나눴고, 결혼으로 무리 없이 이어질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숙이 "오빠는 언제 '나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냐"고 묻자, 영식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결혼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걸리는 부분이 없었다"고 답했다.

또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서로 더 생각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봐도 달라지는 게 없어서 다음 날 먼저 '결혼 괜찮은 것 같다'고 연락했고, 현숙은 그 다음 날 '결혼하자'고 확정했다"며 결혼을 한 달만에 결정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26기 현숙♥영식, 사귄지 한달 만에 결혼 결심 "연애 전 자산·건강·가…
현숙은 자신의 결혼 가치관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오빠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가 명확했다. 첫째는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되고, 둘째는 생각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혼자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누구와 함께하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믿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기본적으로 감정이나 직관으로 판단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뒤 모든 결과를 상정하고, 최악의 경우 대안까지 마련돼야 움직이는 사람이라 결혼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다"고 고백했다.

현숙은 "그래서 결혼하시는 분들을 보면 '와 이렇게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렇게 중대한 결정을, 미래 오랜 기간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여 가능하는 결론을 내리고 결혼하는 게 너무 신기했고, 나는 못 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현숙은 "오빠랑 결혼을 진행하면서 느낀 건, 결혼은 판단의 영역이 아니었다. 그냥 받아들이는 영역이었다. 오빠와의 결혼이 너무 자연스럽고, 미래가 그려지고, 만족스러워서 그대로 받아들여졌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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