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1일 "아픈 건 싹 나았습니다. 걱정, 응원 너무 감사 드린다. 날아다닌다"면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장윤정은 "아파서 사족보행을 이틀을 하다 어제 식은땀 흘리면서 행사를 간신히 다녀와서 오늘은 장 보러 간다"며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잠 들어있는 머리 맡에 두고 간 하영이 편지에 막 눈물이 날 뻔"이라며 "회복 중이니 너무 걱정 마셔라. 내일부터는 날아 다니겠다. 겨울철 건강관리 잘 하셔라"면서 딸 하영 양의 손 편지도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서 하영 양은 "엄마 괜찮냐. 너무 걱정 많이 된다. 엄마가 내가 아프면 엄마 슬프다고 하지 않았냐. 나도 엄마 아프니까 너무 슬프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영 양은 "엄마 내가 케어해주겠다. 왜냐면 엄마가 나를 매일 케어 했으니까"라면서 "그리고 사랑해"라고 적어 엄마 장윤정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4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장윤정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당시 도경완은 "장윤정이 올해 몸이 안 좋았다. 현재도 안 좋은 상태"라며 걱정했다. 이에 장윤정은 "원인 불명의 피부 발진이 일어났다. 집에서 내가 표정이 없어지더라"며 약 10개월 가까이 지속된 질환에 대해 털어놨다.
도경완은 "이 사람이 뭔가 신체적으로도 지쳤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게 심적으로 지친 생태라는 게 느껴졌다"며 "'내가 모드를 바꿔보자'고 결심했다. 약간 좀 불쌍해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