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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비보티비'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 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김수용 씨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너무 많이 하셔서 '비밀보장'에서 말씀 드리면 지금 잘 회복하시고 퇴원하셨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다"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했다.
복귀작은 '김숙티비'라는 이야기에 김수용은 "거기서 벌어진 일이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사달이 났는지 모르지 않냐. 그 디테일을 김숙이 풀어주면 재밌을 거 같다. 사실 나도 잘 모른다"며 웃었고 김숙은 "아는 사람은 저랑 임형준 뿐"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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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수용은 "기사에서 제일 웃은 부분이 뭔지 아냐. '퇴원 후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길 했다'더라. 그런 기사를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송은이는 "우리가 낸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기자 분들 요청이 많이 오는데 우리도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야 하지 않냐. 마무리할 멘트가 마땅치 않더라. 다른 데서는 그런 식으로 하길래 그렇게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답게 농담을 하며 전화통화를 한 김수용은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죽었던 사람인데"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마음가짐이 달라졌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가치관도 달라졌다. 담배에 대해 되게 관대하지 않았냐. 이제는 누가 담배 피운다 하면 '끊어라, 진짜 죽는다'고 한다. 담배를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안 피워야 한다. 전자담배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수용의 금연 선언에 김숙은 "'숙이는 노담'이었는데 '수용이는 노담' 물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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