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없이 나갔다가..." 도경완, 길거리서 '즉석 만남' 성사 "연락처 따로 줄게"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장윤정 없이 나간 외출에서 '즉석만남'으로 즐거운 인연을 맺었다.
5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아내 없이 핫플레이스에서 즉석 만남 했습니다 l 리얼 100% 실제 상황'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도경완은 깜깜한 밤 거리로 나섰다. 그는 "여기가 워낙에 좀 핫플레이스다. '너무 중첩되는 거 아닌가?' '시청자들이 너무 피곤한 거 아닌가?' 생각하실 거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맛있는 게 너무 많이 보여가지고 안 올 수가 없었다"라며 망원시장을 소개했다.
도경완은 추운 날씨에도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맛집들을 기웃댔다. 도경완은 "신기루 누나 보니까 길거리 앉아서 드시던데 너무 맛있어보이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장에 서서 먹는 거 되게 오랜만이다"라며 좋아한 도경완에 한 시민은 "제가 사드린다"며 나섰고, 도경완은 "하나 드시면 제가 사진 찍어드리겠다. 제가 사드리겠다"라며 사양했다.
도경완은 '연예인'이라는 말에 "나는 연예인이라는 말이 간지럽다. 난 연예인이 아닌가봐"라며 쑥쓰러워 했다.
곧 결혼을 앞둔 팬에 도경완은 "제가 결혼 선물로 만두 포장해드리겠다. 신랑이랑 드셔라"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바탕 이야기를 나눈 도경완은 "시장와서 이렇게 귀인을 만날 줄 몰랐다"라며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했다.
포장마차 앞에서 만난 한 커플과 식사를 하게 된 도경완은 "우리 오늘부터 팀이다. 저기 쌩짜로 저 앞에서 만났다. 서로 아는 게 없다"라며 자신의 나이와 직업을 소개했다.
도경완은 얼마 전 분가했다는 부부에 "아내가 참 착하다. 나 다음에 집들이 가도 되냐. 집들이 아이템 하나 킵했다. 이따 연락처 드리겠다. 저도 이렇게 촬영 다니면서 좋은분들 만나기가 쉽지 않냐"라며 급방 친해졌다.
shy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