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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서진이 방송에서 과거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깜짝 공개했다.
이서진은 "여자친구가 그 영화를 보고 가을 뉴욕에 너무 가고 싶다고 하더라. 이해는 잘 안 됐지만 바로 비행기를 탔다. 막상 센트럴파크에 가니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더라"며 예상 밖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미숙은 "여자들은 그런 거 좋아한다.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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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을 타는 이미숙에게 "쇼핑 하셨으니까 저거 다 해소됐을 것"이라며 "여자들은 쇼핑하면 다 해결된다"고 여자들의 성향을 잘 아는 노련미를 드러냈다.
한편 이미숙은 이날 솔직한 외로움도 털어놨다. 그는 "저녁에 길거리에서 술 마실 데 없냐"며 "밖에서 소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인생 얘기하고, 가을 분위기를 타고 싶었다. 나도 외로울 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40대가 제일 피크였던 것 같다. 아름다움의 극치였다"며 "그때는 하이힐 신고 강남 사거리를 그냥 걸었다. 20cm 하이힐도 있었다. 걸으면서 소리도 지르고, 그런 낭만이 있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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