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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한 '제1회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주 전시장은 수성못 일원이며, 대구시 전역 150여개 전광판·패널과 국립대구박물관을 비롯한 서울·광주ACC·부산 등에서도 콘텐츠가 전시된다.
수성못 상화동산과 수상 무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며, 야간 라이트쇼·레이저 퍼포먼스·인터랙티브 작품 등이 운영된다.
또 '빛으로 다시 읽는 대구 문화자원' 섹션과 '미디어아트로 확장되는 창작 생태계' 섹션에서는 지역 작가와 대학생 등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국립박물관에서는 페스타와 연계해 '대구미술, 기록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번 페스타에서 제작된 모든 콘텐츠는 아카이브를 구축해 타 도시 교류 전시, 향후 조성될 미디어아트 시설 콘텐츠 등으로 활용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새로운 모델이며,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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