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 행사장에 설치된 크래프톤 부스가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5.8.21 jujuk@yna.co.kr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애플 게임 쇼케이스'에서 김형준(오른쪽)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가 '인조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촬영 나확진]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유공 부문 수상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크래프톤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크래프톤이 전했다.
김 대표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 게임 인조이(inZOI) 총괄 디렉터로서 지난 3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김 대표는 "세계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온 크래프톤과 인조이스튜디오, 그리고 인조이를 사랑해 주신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과 다양한 시도를 과감히 추진해, 인조이를 비롯한 한국 게임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IP(지식소유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