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신지, '영포티' 조롱에 소신 발언 "세대 갈라치기 좋지 않아"

기사입력 2025-12-10 19:05


'44세' 신지, '영포티' 조롱에 소신 발언 "세대 갈라치기 좋지 않아…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영포티(Young+Forty)' 단어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10일 '어떠신지?!?' 채널에는 '건강검진을 앞두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신지는 최근 캐릭터 슬리퍼를 선물받았다면서 "미키는 너무 화려하더라. 근데 미키가 그려진 걸 입으면 영포티라고 얘기하더라. 영포티가 무슨 말이냐. 내가 원래 입던 거 입는 건데, 왜 영포티인 거냐"라며 목소리를 냈다. 영포티는 당초 여전히 젊은 감각을 가진 40대를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억지로 젊어 보이려 애쓴다는 조롱의 뉘앙스로 쓰이고 있다. 40대를 비꼬는 멸칭에 가까워진 것.


'44세' 신지, '영포티' 조롱에 소신 발언 "세대 갈라치기 좋지 않아…
이어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세대 갈라치기를 하는 것 같아 별로 좋지 않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20, 30대와 영포티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 건데, 내가 볼 땐 서로를 이해하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그런 의미로 쓰는 단어가 아니었는데 안 좋은 식으로 쓰이고 있다. 이제 시간이 흐르면 알 게 될 거다. 마흔이 많은 나이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날이 올 거다"라며 초연하게 말했다.

한편 신지는 내년에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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