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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다. 바흐,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 시대 음악과 슈베르트, 브람스, 리스트 등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북카페처럼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짧은 문구와 일러스트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여행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잠깐 쉬려고 들렀다가 여행지를 찾아보게 된다", "좋은 음악이 있어 더 오래 머물게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존 코너들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 주요 정책 및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흥 인사이트'를 비롯해 '지금 이 책', '인문학을 집어삼킨 철학', '시흥 올해의 책'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소개하는 도서 추천 서가가 마련됐다.
신문과 기증 잡지를 비치한 생활 정보 코너인 '오늘의 한 장',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기증하고 서로 가져가서 읽을 수 있는 참여형 커뮤니티 서가인 '열린 서가', 북부권 도서관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한 '북부권 도서관 사진전' 등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용현 대야도서관장은 "이용자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감상과 함께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문화ㆍ여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재정비됐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휴게실 관련 문의는 대야도서관 자료실(031-310-527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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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