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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팝핀현준은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의도와 무관하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결코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따른 책임으로 오늘부로 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교수직을 사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A교수가 수업 중 반복적인 욕설을 사용, 학생으로서 목욕감을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학습 분위기를 지나치게 거칠고 위축되게 만들었다"면서 "학생 항의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큰 수치심과 당혹감을 겪었다. 또 고성 및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공포감과 압박감을 느낀 적이 많다"고 주장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팝핀현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팝핀현준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백석예술대학교실용댄스학부 관련 논란에 대해 교수로서 사과와 입장을 전합니다.
먼저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의도와 무관하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결코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른 책임으로 오늘부로 백석예술대학교실용댄스학부 교수직을 사임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학생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팝핀현준 드림







